인터넷 중고품 판매 사이트를 통해 스마트폰 등을 판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뜯어낸 전과 22범의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4일 경기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인터넷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52명으로부터 1천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K씨(20ㆍ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최근 5개월간 인터넷에 중고 통신기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한 후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에게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촬영해 전송해주며 안심시키고 타인의 계좌와 이동전화를 이용해 돈을 뜯어낸 혐의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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