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경 고양문화재단 대표 3년 재계약

고양시는 고양문화재단 안태경(54) 현 대표이사와 3년간 재계약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고양문화재단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29일로 계약이 종료되는 안 대표를 연임하기로 결정한 뒤 28일 이사장인 최성 시장의 최종 승인을 받아 2016년 1월까지 연장됐다.

안 대표는 지난 2011년 1월 전임자인 조석준 전 대표의 사임으로 잔여임기인 2년 동안 대표직을 맡아 왔다.

안 대표는 그동안 풍부한 현장경험과 수많은 강의경험을 통한 이론적 토대로 고양시 문화예술 공연장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시민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큰 공헌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고양지명 6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고양문화재단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안 대표는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총감독,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집행위원장,세계대백제전 예술감독과 여수엑스포 공연감독을 역임하는 등 국내 공연기획 최고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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