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청, ‘기초탄탄 학력캠프’ 성황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10개교의 학력 기초가 부족한 예비 중3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25일까지 ‘기초 탄탄 학력캠프’를 열었다.

29일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기초 탄탄 학력캠프는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고자 계획됐다.

학교별로 학력 수준에 맞게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 교과별로 다양한 교재를 구성해 모두 60~80시간 동안 수학과 영어 과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의 리더십 캠프를 시작으로 지난 과정 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탄탄 수학’, ‘튼튼 영어’, 배운 이론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느껴보는 ‘모두가 함께하는 신나는 체험학습’ 등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부광중학교 김재연 학생(2학년)은 “평소 수업에선 많은 학생과 짧은 시간 동안 문제를 풀어야 해 해결하지 못하고 덮어 버리기 일쑤였는데 선생님과 같이 해결할 수 있어서 재미있다”고 말했다.

육태화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기초 탄탄 학력캠프를 통해 방학 동안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해 기초·기본 실력을 기른다면 새로운 학년이 됐을 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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