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어린이집에 안전하고 균형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월 14일부터 어린이집 개별 급식구매를 공동구매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급식재료를 공동구매하는 곳은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성남시가 이번이 처음이다.
성남시는 2012년 9월 관계공무원, 영양사,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 총 13명을 중심으로 ‘공동구매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해 사전 수요조사와 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추진단의 서면·현장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주민소비자생활협동조합, 푸드머스, 신선푸드, CJ프레시웨이 등 4곳이다.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이들 4개 업체 중 한 곳과 단독 계약해 필요한 급식재료를 공급받게 된다.
글 _ 성남·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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