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정성호 “동두천 세무서 지서 업무·조직확대 개편”

인원 31명까지 증원 국세청과 합의

민주통합당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은 6일 “의정부 세무서 동두천 지서가 포천세무서 동두천 지서로 관할이 바뀌면서 인원규모와 업무영역이 확대개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인 정 의원은 이날 국세청과 협의해 현재 26명의 국세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동두천 지서 인원을 올해 내 31명까지 5명을 증원해 운영하기로 국세청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두천 지서는 인원증원과 함께 업무영역도 확대된다.

그동안 동두천 지서에서는 법인세 업무를 취급하지 않아 관내 기업법인 납세자들이 의정부 세무서에 가서 업무를 봐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더구나 포천세무서 개청이 확정되면서, 동두천 지서의 소속이 포천세무서로 바뀌면 법인세 납세자들이 포천까지 가야 하는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정 의원은 “지역민들이 동두천지서 관내에서 모든 세무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동두천 지서의 확대 개편을 국세청에 요구해왔다 “며 “국세청이 이를 받아들여 법인세 업무를 직접 취급하게 됨에 따라 지역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이 해결됐다”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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