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인에게 영향 미칠 ‘IT트랜드’ 1위는?

올해 IT 분야에서 개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최근 정부·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 IT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3년 국가정보화 트렌드 전망’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전문가들은 개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IT 이슈로 SNS에 최고점인 75점을 부여했다.

전문가들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인맥관리에서 정치사회 여론형성에 이르기까지 SNS가 개인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스마트 가전 및 서비스가 47점으로 2위에 올랐고 스마트 헬스IT 38점, 보안 33점, 클라우드 32점 등이 5위권에 자리매김했다. 공익 실현에 가장 큰 영향을 줄 IT이슈는 ‘보안’이 6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사이버상에서 안전에 대한 걱정이 반영된 것으로 온·오프라인에 관계없이 정부가 안전을 보장해주길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산업 활성화에 가장 활발하게 이용될 IT 이슈로는 클라우드가, IT업계의 변화와 흐름을 이끌 IT이슈는 빅데이터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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