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최근 행복한 졸업식 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경이 함께하는 행복 졸업 캠페인과 예방 순회지도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고양·일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저동중, 정발중, 화정중 등 46개교 50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밀집지역인 화정 로데오거리, 웨스턴돔, 라페스타 지역에서 모든 졸업생과 교사, 부모와 함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Fun-Fun 행복한 졸업 캠페인을 벌였다.
또 지역 내 모든 초·중·고교 152개교와 어머니 폴리스, 시민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모든 민·관·경이 시 전역을 24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합동으로 순회지도와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순회 지도와 함께 청소년의 행복한 놀이 문화조성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 순찰 코스 협의 등을 통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고양시 만들기도 진행됐다.
특히 24개 권역별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졸업식 이후의 자녀 지도’라는 주제로 고등학교 입학 준비와 대학과 사회로 처음 출발하는 자녀에 대한 조언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생산적인 협의와 졸업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를 담아 ‘나의 힘찬 미래, 선생님께 말하고 싶어요’ 등의 졸업 문화를 추진하는 행사도 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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