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가는 날]부천로보파크, 캐니빌리지

입춘이 지났지만 추위가 여전하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 아이들과 TV를 보면서 주말을 무료하게 보내는 가족들도 많을 것이다. 이런 가족들을 위해 추위는 피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이색박물관 두 곳을 소개한다. ‘지루하다’, ‘어렵다’, ‘딱딱하다’는 기존 박물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소재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부천로보파크(www.robopark.org)

첨단산업과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로봇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체험공간이다.

로봇에 대한 지식이 없는 유치원, 초등학생을 위한 단기 체험학습인 ‘블록로봇 만들기’, ‘종이로봇 만들기’ 활동이 마련돼 있다. 또 학습 이해력을 가진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즐길 수 있는 로봇제작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입장료 : 일반 5천원/학생 4천원/어린이 3천원

운영시간 : 하절기 오전 10~오후 6시/동절기 오전 10시~오후 5시(월요일, 명절 전날ㆍ당일 휴관)

주소 :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193번지 부천테크노파크 401동 1~2층

전화 : 032-621-2090~1

■캐니빌리지(www.can.or.kr)

캐니빌리지의 주인공 ‘캐니’가 공장에서 음료수 등이 생산된 뒤 깡통이 재활용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며, 재활용의 필요성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영상실’, ‘캐니의집’, ‘캐니마트’ 등에서 오염되는 지구의 실상을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재활용마크와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ㆍ명절 휴관)

주소 :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5-31

전화 : 031-706-2915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ggtou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혜준 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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