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젊고 패기있는 청년구직자들의 실업난을 해소하고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뉴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현재 ‘청년뉴딜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내달 11일부터 5주 동안 제1기부터 제4기까지 고양시청 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1주차에는 객관적인 자기탐색을 주제로 직업심리검사, 직업가치관, SWOT 분석시간 등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2주차에는 채용동향이라는 주제로 채용 트랜드의 변화, 직무와 중소기업의 이해 등을 주된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청년 구직자들이 잘 알지 못했던 취업전문사이트에 대한 소개와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구직 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3주차와 4주차에는 구직 서류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열고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내용 등으로 진행되며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이란 주제로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에 대해 상세한 부분들을 소개한다.
마지막 주인 5주차에는 면접 전략시간으로 실전면접 클리닉을 통해 인사담당자, 지원자, 관찰자가 되어 서로의 장·단점을 이야기하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지며 직장 예절과 커리어 로드맵을 통해 자신들의 성취 목표를 구체화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방법적인 측면과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 상세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 자격은 고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30세 미만(군필자는 32세 미만)의 청년구직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자는 주1회 1시간씩 총 5회 개별상담과 주1회 5시간씩 총 5주 집단상담을 받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기간 내 조기취업 또는 수료자에게는 취업장려금 20만원도 지급된다. 참여신청은 고양시청 일자리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일자리센터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업지원교육 관계자는 “취업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나누고 해소하며 열정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내·외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찬 시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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