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표] 아파트 매매 ‘침체’ 여전… 전세 문의는↑

매매시황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설 연휴가 마무리 됐지만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다. 매수세를 찾기 힘들고 거래 안된 매물이 쌓여가고 있다. 반면 전세시장은 명절이 끝나면서 주춤했던 전세 문의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1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2주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1%, 신도시 -0.02%, 인천은 -0.03%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의정부시가 -0.07%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안산시 -0.06%, 동두천시 -0.04%, 부천시와 김포시, 수원시가 각각 -0.03% 하락했다.

특히 안산시는 매수세가 없어 거래가 거의 중단된 상태다. 신도시는 중동 -0.06%, 일산 -0.02%, 분당이 -0.01% 내렸다. 중동은 찾는 사람이 없어 거래가 안되고 매물은 쌓여있는 상태다. 인천은 남구가 -0.07%, 부평구 -0.07%, 계양구 -0,06%, 중구가 -0.02% 떨어졌고 서구가 0.01% 상승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1%, 인천 0.02%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기지역은 부천시가 0.08% 올랐고 오산시 0.03%, 구리시 0.03%, 안양시 0.02%, 수원시와 김포시, 의정부시가 각각 0.02% 상승했다. 수원시는 찾는 사람에 비해 물건이 부족해 매탄동 현대 104㎡형이 1천만원 오른 1억7천만~1억8천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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