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올해 첫 수도권 아파트 공급 ‘스타트’

분양 ‘훈풍지대’ 찾았다
교통, 서울 접근성 ‘탁월’ㆍ교육, 인근 학교부지 ‘탄탄’ㆍ환경, 녹지ㆍ조망권 ‘쾌적’

설 연휴를 지나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마수걸이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

수도권 분양시장의 훈풍을 불러일으켰던 동탄2신도시,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아파트, 도심 대규모 아파트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첫 분양 사업지인데다 규모, 입지 등 경쟁력을 갖춘 알짜단지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성권 부동산114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설 연휴 이후 올해 수도권에서 마수걸이 분양을 하는 대형 건설사의 분양 아파트 중 알짜 단지인만큼 예비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밝혔다. ‘’

▲동탄2신도시 ‘동탄롯데캐슬알바트로스’

지난 해 동탄2신도시 1ㆍ2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3월에 예정된 3차 합동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중 롯데건설의 3월 분양 사업장인 동탄롯데캐슬알바트로스는 가장 넓은 대지면적에 유일한 중대형 면적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6개 동, 최고 29층 높이에 전용면적 101㎡(976가구), 122㎡(430가구), 펜트하우스(10가구) 등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동탄롯데캐슬알바트로스는 리베라CC와 바로 맞닿아 있어 안방에서도 골프장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녹지율도 45%에 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은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2지구 주택을 재건축한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를 3월 중 분양한다.

이미 지난해 11월말 총 1천8가구(임대 33가구 포함) 중 717가구를 조합원 분양을 끝마쳤고 이번에는 일반분양 258가구를 선보인다.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는 19개 동, 최고 23층 높이로 지어진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 164가구, 84㎡-A 7가구, 84㎡-B 35가구, 101㎡ 2가구, 122㎡ 50가구 등 총 258가구다. 중앙선 도농역이 도보로 5분대에 위치해 있고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로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남양주 별내지구의 랜드마크 아파트 ‘별내 I`PARK’

현대산업개발은 남양주시 별내지구 A2-1블록에 전용면적 72~84㎡로 구성된 총 1천83가구의 I`PARK 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별내지구는 지난 해 중반만 해도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주거 만족도가 떨어졌지만 하반기 공사가 마무리되고 아파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신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IC와 인접하며, 경춘선 별내역도 개통해 서울 강남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또 단지 주변으로는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있고 공원도 가까워 생활환경이 좋은 편이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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