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수백만원 걸고 도박판 벌이다 입건

현직 경기도의원이 수백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판을 벌이다 경찰에 입건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17일 지인들과 불법도박을 벌인 혐의(도박)로 수원지역 경기도의원인 P씨(50)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함께 500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포커를 친 혐의다.

경찰은 P씨 등 4명이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현금 500만원과 도박물품 등을 압수, 이들을 불구속 입건처리 했다.

양휘모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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