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이 순조로운 출발 신호탄을 쐈다.
20일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은 시청률 8.4%(AGB 닐슨미디어 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강심장'의 마지막 방송이 기록했던 10.3%보다 1.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화신'은 은지원, 이수근, 김종민, 전현무가 출연해 '얼간이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신동엽과 김희선이 콩트를 통해 그날의 토크 주제를 설명하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반면 산만한 진행으로 어수선하다는 평가와 기존 예능 프로그램과 큰 차별화를 두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화신 첫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화신 첫 방송 콩트와 에피소드 등으로 시청자 공감 이끌어 낸 듯", "화신 첫 방송 그런데 강심장과 뭐가 달라?", "화신 첫 방송 앞으로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은 3.8%, KBS 2TV '달빛 프린스'는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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