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cctv 확인해보니… "만취해도 똑바로 걷는 그녀의 정체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의 사건 당일 CCTV 화면과 목격자가 확인됐다.

20일 한 매체는 사건 당일 박시후가 A양과 술을 마신 서울 청담동의 한 포장마차 대표 주 모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 당시 정황을 밝혔다.

해당 매체를 통해 주 씨는 "당일 자리를 비워서 자세한 상황은 직원들의 증언과 CCTV를 통해 파악했다"며 "CCTV 화면상 A양은 만취상태로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박시후는 혹시 넘어질까 곁에서 에스코트를 했다. A양은 홀로 별탈 없이 계단을 내려가는 것으로 보였다"며 "경찰 측이 요구한다면 CCTV를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증언했다.

앞서 박시후는 지난 15일 연예인 지망생 A양과 술을 마신 후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박시후 측은 "A씨와 술자리를 가졌고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박시후 cctv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시후 cctv 여자는 기억이 없을 정도로 취했다던데 어떻게 된거지?", "박시후 cctv 그나마 증거가 있어서 다행", "박시후 cctv 빨리 조사 진행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서부경찰서 측은 박시후에게 오는 24일 조사를 위해 출석을 통보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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