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公, 대학생 폐기물처리 공정 등 현장실습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 신기하게도 현장에서 그대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2개월가량 진행된 대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인하대와 순천향대의 환경공학, 아태물류, 컴퓨터 등 다양한 학과의 실습생 10명이 공사 7개 부서에 분산ㆍ배치돼 폐기물 반입 및 수처리 공정, 시험분석, 골프장 설치ㆍ운영 등에 관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지난 2006년부터 동계 및 하계방학기간을 이용해 진행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올해로 14번째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모두 164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실습과정을 마쳤다.
공사는 폐기물ㆍ에너지 분야 및 미래 환경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험분석부에서 실습했던 이승민씨(인하대 환경공학과 3학년)는 “교과서로 공부했던 지식과 정보를 실제현장에서 경험해보니,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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