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네버엔딩스토리 '위탄3' 감격 우승… "손 닿을 듯한 목소리"

한동근이 MBC '위대한탄생3'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서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로 감동을 선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에서 한동근은 멘토 김태원의 그룹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로 마지막 경연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인터뷰에서 한동근은 "곡 제목처럼 네버엔딩을 쓰고 싶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한동근 '네버엔딩스토리' 무대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 잡았다. 특히 후반부에서 폭발한 호소력 짙은 감성은 듣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무대에 심사위원 용감한형제는 "한동근 스타일의 매력이 있었다. 감정처리가 훌륭한 무대였다"고 칭찬했으며 김연우는 "결승의 무게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멘토 김태원은 "목소리가 손에 닿을 것 같았다"며 가사를 인용한 멋진 심사평으로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한동근 네버엔딩스토리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한동근 네버엔딩스토리 감동 그 자체", "한동근 네버엔딩스토리 우승 축하해요", "한동근 네버엔딩스토리 음원 다운받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동근 '네버엔딩스토리'는 우승을 차지했고 참가자 박수진은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를 완벽히 소화했지만 준우승에 머무르게 됐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