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성남 등을 떠돌며 빈집만 골라서 절도행각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3일 서울과 성남 등 수도권 일대를 떠돌며 6회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절도 등)로 H씨(1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2월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에 방범창살을 뜯고 침입, 현금 700만원을 절취하는 등 지난 1월부터 모두 6차례에 걸쳐 빈 집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I씨 외 공범 3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양휘모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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