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도로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매몰되면서 인부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8일 오후 1시 32분께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도로공사 현장에서 우수관로 매립 중 흙더미 3t가량이 무너져 내려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작업자 이모씨(48)가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고, 박모씨(49·조선족)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우수관로 매립작업 중 흙더미가 무너져 3.2m 깊이의 지하에 있던 인부들이 흙에 묻혔다는 공사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진욱기자panic8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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