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지역사회 현안문제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 합리적 정책대안을 찾는 ‘2013년 고양시의회 지역현안 시민공청회’를 갖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박윤희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노동문제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현안 진단과 해법’을 모색하는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일반용역, 민간위탁 등의 형태로 상당수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있는 공공부문 중 청소부문 종사자의 현황과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 주제를 제안하고 토론 진행을 맡은 김윤숙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비정규직 문제는 더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고양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을 알리고 다양한 해법이 제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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