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서관이 개관 4주년을 맞아 ‘섬’이라는 주제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영종도서관은 오는 23~24일 ‘섬 그리고 도서관, 그 네 번째 이야기’라는 테마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첫날인 23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항공기상청과 함께하는 기상캐스터 체험 ‘날씨 정보 톡톡(Talk Talk)’, 유아를 대상으로 흥미진진 바다여행 스토리텔링 및 비치가방 만들기 ‘도서관도 4살, 나도 4살’을 진행한다.
또 한국의 사람 사는 섬을 걷는 순례길에 오른 ‘섬 여행가’ 강제윤 작가와 신태수 화백의 특강도 열린다.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초등 2~3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개관 4주년 기념 앨범 만들기 행사인 ‘도서관 생일 앨범을 만들어 보아요!’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강제윤 작가가 3년 동안 100여 개의 섬을 걸어 꼼꼼히 기록한 사진첩 ‘섬을 걷다’에 실린 사진 가운데 작가가 직접 선정한 20점의 작품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이야기’ 전시회와 테마도서전 ‘그 별이 나에게 길을 물었다’, 항공기상청 후원 기상사진전 ‘섬과 날씨’가 각 층 로비와 3층 어문학 실에서 열린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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