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6시간 굶어라" 몸짱 40대가 말하는 '간헐적 단식'이란?

'1일 1식'을 소개하며 끼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SBS 스페셜 '끼니 반란'이 이번엔 '간헐적 단식'을 소개해 호평받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스페셜 '끼니반란' 2편에서는 배부른 단식, 'IF의 비밀'이 공개됐다.

IF(Intermittent Fasting)는 일주일에 한 두 번 이상 16시간에서 24시간정도 단식을 통해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을 말한다.

방송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에 따른 작은 식습관의 변화로 당뇨병, 치매, 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험을 통해 배고픔의 비밀에 대해 파헤쳤다. 7명의 의사가 4주간 간헐적 단식을 체험하며 신체변화를 살피는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배고픔'에 대해 분석했다.

또 간헐적 단식을 생활화하는 조경국 씨가 출연해 자신의 건강관리 비결을 조언했다. 특히 조 씨는 튀김 음식과 치즈케이크 등 비만에 영향을 끼치는 음식을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근육질의 몸매와 낮은 체지방률을 과시하는 등 '20대같은 40대의 몸'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 씨는 "점심을 먹는 날은 지난밤 7시 저녁을 먹은 이후 16시간 정도 단식을 하고, 점심을 먹지 않는 날에는 24시간 단식을 한다"고 간헐적 단식에 대해 설명했다.

'간헐적 단식'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간헐적 단식 조경국 씨 건강 정말 부럽더라", "간헐적 단식 그런데 보통 아침을 먹으라고 하지 않나요?", "간헐적 단식 1일 1식에 이어 끼니반란 대박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스페셜 '끼니 반란' 두 번째 시리즈인 '간헐적 단식' 편은 전국 시청률 10.1%(AGB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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