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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헬스클럽 루머 해명 "크게 하기는… 그거 쫄딱 망했다" 무슨 일?

승인 2013-03-18 15:55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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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훈 해명 소식이 전파를 탔다.

이훈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 출연해 '헬스클럽 먹튀'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보라의 새 남자친구로 등장한 이훈은 "이름을 바꿨다. 하정우다"라며 시트콤 '일말의 순정' 속 배역의 이름을 소개했다.

이어 이훈은 송준근이 "당신이 돈이 많고 대기업 실장이라 보라가 좋아하는 거다"라고 자극하자 "그건 드라마다. 나는 불안정한 유부남이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준근이 "그래도 헬스클럽 크게 하지 않냐"고 공격하자 이훈은 "그거 망했다. 차 팔고 오토바이 팔고 걸어 다닌다. 이훈 먹튀 아니다. 다이어트 책도 묻혔다. 나는 세상에서 허경환이 제일 싫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훈 해명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훈 해명을 개그로 승화시켰네", "이훈 해명 그 사건 해결은 됐나?", "이훈 해명 닭가슴살 좋아하는 캐릭터가 잘 맞는 것 같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훈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헬스클럽 루머'에 관해 "홍보 모델을 수락한 가맹점에서 사건이 터진 것이지 10원 한 푼 챙기지 않았다. 지인을 도와줬던 것일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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