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가 18일 신학기 첫 ‘학교방문의 날’을 맞아 고양시 풍산중학교에서 하루종일 상주하며 학교폭력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등교길에는 경찰관,교사,협력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오후에는 정수상 서장이 전교생 및 학부모,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직접 범죄예방교실 강사로 나서 인기를 모았다.
이와함께 범죄예방교실 시작 전 미리 학교의 추천을 받아 학교폭력예방 모범 학생 3명에게 상장을 수여했으며 학생 대표 2명이 학교폭력근절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경기경찰홍보단이 학교폭력예방연극 ‘멈춰’, 뮤지컬, 마술,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큰 박수와 함성을 받았다.
하교길에는 학교주변 취약지역 민ㆍ경 합동순찰을 전개하며 신학기 첫 ‘학교방문의 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정수상 일산경찰서장은 “4대 사회악 중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매월 1회 ‘학교방문의 날’을 운영하여 캠페인과 학교장 간담회, 범죄예방교실, 교내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 이와함께 일산서 특수시책으로 학교폭예방 오토바이 순찰대 및 또래리더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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