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 톰슨 등 주전들 고른 활약… 삼성생명에 3연승
우리은행은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3차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해결사 티나 톰슨(19점ㆍ14리바운드)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에 66대5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3전승으로 우승했다.
반면, 대반전을 노렸던 ‘전통의 명가’ 삼성생명은 극심한 외곽슛 난조와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며 완패했다.
1쿼터에만 7점을 올린 임영희의 활약을 앞세워 16대12로 1쿼터를 마친 우리은행은 티나와 배혜윤, 이승아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전반을 35대26으로 리드해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우리은행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점수차를 벌려 3쿼터 3분을 남기고 50대36까지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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