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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눈물 "시집살이 없는 시댁, 감사드려…" 감동

승인 2013-03-23 19:45
김혜지 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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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리수가 시부모님 얘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되는 MBC '세바퀴'에서는 조금은 특별한 며느리 하리수가 출연해 시집살이 없는 결혼생활을 공개한다.

 

지난 2007년 미키정과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살고 있는 하리수는 "시댁 편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시댁에 가면 평상시보다 더 많이 자고, 저희 어머님은 오히려 더 쉬라고 하시며 맛있는 것도 더 주신다"며 시집살이 없는 결혼생활을 공개해 여성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리수는 이러한 반응에 "저 같은 며느리 두세요. 어머님들~"이라고 특유의 말투로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결혼 반대가 심하셨을 것 같다"는 MC의 질문에 그는 "사실 저도 처음에 시부모님 뵈러갈 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가족이 될 사람인데 마음 아프게 하지 말고 받아들이자고 하면서 흔쾌히 받아주신 시부모님"이라고 답하며 눈물을 보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리수 눈물 안타깝다", "좋은 시부모님이네", "부럽다", "하리수 눈물 가슴 아프다", "하리수 눈물 흘릴지 말고 웃는 날만 가득하길", "하리수 눈물 흘린 이유가 시부모님의 감사함 때문이라니,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혜지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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