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마이피플이 새 단장을 하고 글로벌 시장 도전에 나선다. 독일어와 러시아어·포르투갈어·인도네시아어 등 9개 언어를 새로 지원, 총 11개 언어로 마이피플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럽과 남미, 동남아시아 주요 언어를 모두 지원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새 마이피플 로고는 파란색을 주요 색상으로 채택하고 깔끔한 흰색 말풍선에 마이피플을 대표하는 알파벳 ‘m’을 강조, 세련된 느낌을 줬다. 마이피플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디자인과 사용성을 개선해 메신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전체 메뉴 탭과 대화방, 친구 추가 화면 등 모든 페이지 디자인도 심플과 모던 중심으로 바꿨다. 사진 보기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테마를 무료 제공한다.
작년 말부터 다음 아이디 없이 전화번호만으로 마이피플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데 이어 지원 언어를 11개로 늘리는 등 사용자 확대 노력을 계속한다. 3월 말까지 약 250종의 새 스티커를 출시하는 ‘신규 스티커 대방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권지영 소셜기획팀장은 “국내외 이용자 모두에게 서비스 특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마이피플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자 변화를 시도했다”며 “색상이나 구성 등 전체적 디자인 역시 변경된 로고에 맞춰 개편해 통일성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