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대표발의
용인의 관광 인프라를 살려 삶의 질 향상, 고용 창출을 촉진하면서 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영역을 고르게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용인갑)은 25일 용인을 비롯한 한강 이남 지역에 글로벌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제관광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특별법안은 연간 1천400만명 이상이 찾는 용인 지역의 탄탄한 문화 체육 휴양 시설과 연계한 ‘테마형·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이를 인근 수원·화성·평택·광주·하남·안성·양평·가평·여주·이천 등과 연계해 ‘경기 남부권 글로벌 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안이 통과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제관광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부는 이에 맞춰 앞으로 10년간 용인 국제관광중심도시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이 의원은 “용인에는 에버랜드·민속촌·우리랜드·백남준 아트센터·축구센터·한택식물원·자연휴양림·도립박물관·만화박물관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휴양 시설이 입지한 만큼 지역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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