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 낸 뒤 수천만원 보험금 편취한 보험사기단 검거

수원중부경찰서는 26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Y씨(39)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달아난 공범 2명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리고 추적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Y씨 등은 지난 2008년 11월 10일 오후 4시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A호텔 부근에서 Y씨의 차량이 신호대기 중인 것처럼 정차 중일 때 공범 L씨(43)가 자신의 차량으로 Y씨의 차 뒤편을 박아 보험사에 허위 신고를 하고 치료비 등 명목으로 412만원을 받아 챙긴 등 2010년 11월 2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을 지급받은 혐의다.

경찰은 도주한 2명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으며 추가 범행 가담자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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