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M이민정책연구원, 아ㆍ태 정책입안자 등 첫 교육 실시
고양시에 소재한 IOM이민정책연구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이주와 환경, 기후변화 및 적응에 대한 아시아 태평양지역 정책입안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아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환경변화로 강제적인 이주 혹은 환경 난민에 대한 정책 반영과 대응을 위해 정책입안자와 실무자 교육이 절실함에 따라 국제기구인 IOM과 IOM이민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영국 과학기술부와 아시아 개발은행, 제네바 안전정책센터가 후원했으며 아태 이주 및 환경 네트워크가 협력해 마련했다.
교육에는 미얀마, 파푸아뉴기니, 스리랑카, 바누아투, 네팔, 몰디브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가의 이주분야 및 환경분야 공무원 30여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이번에 열린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교육부터 법적, 지역적 기준을 중심으로 정책 개발의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기초로 이주와 적용, 기후연구 및 펀드레이징에 이르는 다각화된 테마를 다뤄 실질적인 정책과 전략을 기획했으며 주제를 세분화해 각국의 실태와 연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IOM이민정책연구원의 한효근 부원장은 “이번 행사가 아직은 부족한 기후변화와 이주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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