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 선생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다는 초등학생의 귀여운 발상이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퇴계 이황 전화번호'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1천 원짜리 구권 지폐 한 장으로, 사진을 게재한 게시자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지폐를 한참 보더니 퇴계 이황 전화번호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알고 보니 구권 지폐에 기재돼 있는 퇴계 이황 선생의 출생 연도와 사망 연도 '1501-1570'을 퇴계 이황 선생의 전화번호라고 오해한 것이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퇴계 이황 전화번호로 전화할 뻔 했잖아", "귀엽네", "퇴계 이황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세종대왕 전화번호도 있어", "퇴계 이황 전화번호 기발한 생각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혜지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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