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일동의 한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소지한 괴한이 침입해 매장에 있던 직원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1천만원 가량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1일 안산상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5분께 30~40대 가량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얼굴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침입해 창구에 있던 남자 직원 2명과 여자 직원 1명 등 3명을 흉기로 위협한 뒤 출납창구에 보관돼 있던 현금을 비닐에 담아 달아났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5시께 지역 내 영업용 택시운전 기사들에게 곤색점퍼에 분홍색 비닐을 들고 있는 키 173㎝ 정도의 남자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휴대폰 문제를 발송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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