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에서 작업중이던 트레일러 운전자 사망

2일 오전 10시45분께 평택항 8번 선석 동방PNCT 야드장에서 7t 무게의 직경 1m, 길이 12m의 파이프를 트레일러에 선적하던 중 무너져 내리는 파이프에 깔려 운전자 J씨(54)가 숨졌다.

이날 사고를 목격한 지개차 운전자 L씨(47)에 따르면 트레일러에 파이프를 선적하던 중 갑자가 파이프가 무너져 내리면서 뒷편에 서 있던 운전자 J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L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선석시 안전 책임자 등이 있었는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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