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하철공사장서 작업 인부 3명 질식

8일 오후 4시45분께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2 매탄역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방수작업을 하던 Y씨(36) 등 인부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공사현장은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신분당선 오리-수원 복선전절 5공구 공사 구간으로, Y씨 등 인부들은 지하 20~30m에서 구조물 방수 페인팅 작업을 벌이다 시너에 질식,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다행히 이들은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대건설의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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