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방송사고 "얼마나 기뻤으면 두 번이나…" 시청자들 '눈살'
힐링캠프 방송사고 "그를 만나니 기쁘지 아니한가, 얼마나 기뻤으면 두 번이나…"
'힐링캠프' 방송사고가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강우석 감독이 출연해 자신의 영화 인생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이날 MC들은 그에게 서른 번째 영화를 위한 '감독 슬레이트'를 선물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날 방송 마지막 엔딩 부분에서는 같은 장면이 다시 보여지는 방송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강우석 감독의 얼굴 아래로 '그를 만나니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자막이 나가면서 방송이 끝나는 것 같았지만 앞서 전파를 탔던 내용이 다시 방송돼 시청자를 당황케 한 것.
힐링캠프 방송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방송사고 조금 더 신경쓰지", "힐링캠프 방송사고 일을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힐링캠프 방송사고 질타받을 만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SNS와 시청자 게시판에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 시청률은 5.5%로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인 7.3%보다 2.2%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같은 시간에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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