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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20kg 감량 "대학시절 92kg 체구때문에 인기 없었다"

승인 2013-04-11 17:40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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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20kg 감량 "대학시절 92kg 체구때문에 인기 없었다"

가수 장기하가 20kg을 감량한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는 장기하가 출연해 자신의 음악과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장기하는 "초·중·고 때는 연애를 해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별로 없었다"며 "나는 저 사람이 좋은데 상대는 나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는 느낌 정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의아해하던 백지연이 "대학교 때는 서울대에서 굉장히 유명했을 것 같다"고 질문하자 장기하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특히 군대가기 전에는 지금보다 20kg이 더 나갔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키는 183cm정도 된다. 지금은 그에 비례해 평균 체중 정도 된다. 지금 70kg 정도인데 92kg였을 때 입대를 했다"고 말했다.

 

장기하 20kg 감량 소식을 접한 누릮누들은 "장기하 20kg 감량 대단하다", "장기하 20kg 감량 어떻게 뺐는지 말해주면 안돼요?", "장기하 20kg 감량 엄청 노력 했나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장기하는 자신의 음악 창작의 원천이 낮술이라며 낮술 예찬론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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