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보증공급 11조원 달성 경기신보, 16개 지역재단 최초

경기신용보증재단이 16개 지역재단 중 최초로 총 보증 공급 11조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이날까지 총 32만652개 업체에 11조10억원을 보증했다. 이는 지난 1996년 재단 설립 후 17년만으로, 지역 신용보증재단으로는 최초다.

이 같은 성과는 지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힘들어하는 도내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파격적인 보증지원과 사채시장으로 내몰린 노점상, 포장마차, 전통시장 상인 등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공격적인 보증지원을 실시한 결과다. 경기신보는 올해에도 공격적인 보증 지원을 통해 3만6천여개 업체에 1조3천여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영 경기신보 이사장은 “올해도 경기 회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경제활성화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고,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영세한 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도내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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