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무한돌봄,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과 사랑의 집수리 펼쳐

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최상진)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 목사)과 지난 13일 일동면 소재 저소득 노인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고령이고 만성신체질환에 시달려 거동이 불편하지만 보호하거나 돌봐줄 가족이 없어 주거관리는 커녕 기본적인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노인부부로, 건물이 노후 돼 외벽이 갈라지고 도배, 장판도 상당히 훼손 됐으며, 쓰레기와 오래된 가구를 처리하지 못해 위생과 안정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어 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의뢰된 가정이었다.

이날 활동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의 공사비 전액 후원과 봉사단원 20명의 참여로 추진됐으며, 몇 년간 방치되었던 쓰레기 및 오래된 가구를 처리해 생활공간을 확보하고, 방 내부 전체 도배와 장판 교체를 시행하는 한편, 외벽보강 및 페인트칠 작업까지 마치고, 대청소까지 실시하는 등 주거지 전반에 걸친 공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이 생활하기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 관계자는 “포천지역 내에서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우리들의 작은 노력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무한돌봄 관계자는 “쉬는 날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편안함을 추구하기 보단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고 계신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민생활지원과 무한돌봄센터팀 ☏ 031-538-3078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