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거대 달팽이 습격 "집까지 갉아 먹는다니…" 기생충도 '우글우글'

美 거대 달팽이 습격 "집까지 갉아 먹는다니…" 기생충도 '우글우글'

美 거대 달팽이 습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언론들은 플로리다주 일대가 외래종인 아프리카 대왕 달팽이의 습격으로 피해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거대 달팽이는 껍데기 길이만 최대 25cm까지 자라며 한번에 1천200여 개의 알을 낳을 정도로 엄청난 번식력을 자랑한다.

 

美 거대 달팽이는 크기만큼 엄청난 식욕을 자랑해 농작물을 잡아먹고 있으며 심지어 집까지 갉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이 달팽이는 사람에게 수막염을 유발하는 기생충도 갖고 있어 공포심을 자아낸다고.

플로리다주 정부는 2년 전부터 거대 달팽이 포획에 나섰으며 현재 잡아들인 거대 달팽이 수만 11만여 마리로 알려졌다.

美 거대 달팽이 습격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美 거대 달팽이 습격 집까지 갉아먹는다니", "美 거대 달팽이 습격 번식력 장난 아니다", "美 거대 달팽이 습격 사진만 봐도 징그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美 거대 달팽이 습격, ABC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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