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푸른거탑 복귀 "말년에 영창은 힘들었어" 자숙 끝 '기대감↑'

최종훈 푸른거탑 복귀 "말년에 영창은 힘들었어" 자숙 끝 '기대감↑'

배우 최종훈이 '푸른거탑'에 복귀한다.

18일 케이블채널 tvN '푸른거탑' 측은 "최종훈이 18일 촬영부터 현장에 복귀해 오는 24일 방송부터 '말년 최병장' 최종훈의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른거탑' 제작진은 "자숙에 들어간 최종훈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의 성원과 끊임없는 요청에 따라 복귀를 결정했다. 최종훈 본인도 '푸른거탑'에 대한 애착과 복귀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훈은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하는 만큼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달 30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의 한 초등학교 도로에 정차한 채 잠을 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이후 최종훈은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고 그간 방송에서는 말년 최병장의 영창행을 암시하는 설정으로 최종훈의 공백을 표현한 바 있다.

최종훈 푸른거탑 복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종훈 푸른거탑 복귀 드디어 최병장이 돌아왔다", "최종훈 푸른거탑 복귀 말년 병장 이대로 쭉 말뚝 박아라", "최종훈 푸른거탑 복귀 그런데 복귀가 좀 빠른 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푸른거탑'은 추억의 군대 에피소드를 세밀한 심리묘사로 다뤄낸 시트콤으로 대한민국 군필 남성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애증의 추억을 자극하며 남성 시청층은 물론 여성 시청층까지 사로잡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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