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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6경기 연속 안타 '오릭스의 자존심 지켜'

승인 2013-04-22 11:37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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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6경기 연속 안타 '오릭스의 자존심 지켜'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1)가 2루타를 쳐내며 팀의 영패를 막았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그는 1회 볼넷으로 걸어나간 후 3회, 5회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3회 2사 1,2에서 잘 때린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했고, 5회 2사 1,2루에서 투수 앞 땅볼로 잡혔다.

침묵하던 이대호의 방망이는 8회에 터졌다.

그는 0대7로 뒤진 무사 1루에서 상황에서 소프트뱅크의 불펜 모리후쿠 마사히코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이대호는 올시즌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으며 개인 타점도 '14점'으로 늘렸다. 반면 타율은 3할7푼2리로 종전보다 조금 떨어졌다.

한편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1대9로 대패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이대호 6경기 연속 안타 '오릭스의 자존심 지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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