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주 아들·외국인 인부 정화조서 숨진채 발견

22일 오후 1시32분께 양주시 남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농장주 아들 K씨(38)와 스리랑카인 인부 S씨(30대)가 정화조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K씨의 가족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정화조 청소를 위해 정화조 내부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정화조 청소를 하던 중 정화조 내 수중모터에 흐르는 전기에 감전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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