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 전 필수 코스 중 하나가 인턴 경험이다. 인턴을 하면서 실무를 익히고 해당 기업에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도 있다. 기업 등에서 발표한 다양한 인턴사원 채용 소식을 눈여겨 보고 ‘실무 경험 익히기’와 ‘취업 성공’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한국전력이 상반기 청년인턴 775명을 선발한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되면 전국 각지에 배치돼 5개월가량 고객서비스 및 설비운영 부서에서 현장업무를 익힌다. 청년인턴과정을 수료하면 향후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5~10%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조직문화 적응, 업무숙지를 위한 선배사원의 멘토링, 신입사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취업 노하우도 전수받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전은 취업 취약계층 우대로 장애인을 최대 10%까지 우선 채용할 예정이며, 연고지를 고려한 지역단위 선발로 지역인재를 채용한다. 오는 29일 마감이며 한전 채용홈페이지(recruit.kepco.co.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삼성그룹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등 21개 계열사에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내년 2월 및 8월 졸업 예정자로 학점 평균 3.0 이상(4.5 만점 기준)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인턴 채용 규모는 3천명 이상이다. 지원자들은 삼성직무적성검사,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다. 면접을 통과하면 여름방학 중 4~8주 간 인턴십 과정에 돌입하게 되며, 인턴으로 채용되면 향후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접수마감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상은 삼성그룹 홈페이지(http://www.samsungcareers.com)를 참고하면 된다.
코레일은 2013년도 정규직 채용을 위한 인턴사원 227명을 선발한다.
인턴선발은 사무영업 , 운전, 차량, 전기통신, 토목, 건축분야에서 모집하며 ‘일반 공개채용’(171명)과 ‘고졸이하 제한경쟁채용’(56명)전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인턴사원은 서류심사와 인ㆍ적성 및 직무능력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사원은 5개월 간 인턴십 과정을 거치게 되며 상위 40~50%의 우수 인턴사원은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고졸이하 제한경쟁채용’에는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 이하인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며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일반 공채와 같은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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