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지역사회 공헌 ‘함께나눔’ 새출발

단일 브랜드 통합 ‘봉사단’ 선포

경기농협의 사회공헌활동이 ‘함께나눔’이라는 단일 브랜드로 통합된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2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새농민회(회장 최동군),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회장 이강숙),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회장 박혜숙) 회원과 관내 조합장, 시군지부장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나눔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생명·손해총국, 지역농·축협을 비롯해 경기새농민회,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각각의 법인과 단체가 ‘함께나눔’이라는 단일 브랜드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출범한 함께나눔 경기농협봉사단은 함께나눔운동 실천을 위한 1·2·3선언문도 발표했다. 선언문은 개인은 1개 후원계좌 갖기 또는 1가지 이상 재능기부, 단체는 2가지 이상 농촌일손돕기, 농협은 농업인·청소년·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3가지 이상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봉사단은 올해 다문화가정 31가정에게 모국방문을 위한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2억3천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재록 본부장은 “‘함께나눔’은 사회공헌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전파하고자 마련된 사회공헌 통합브랜드”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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