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최종훈 복귀 "영창가서 많이 느꼈다" 말년에 삭발 '눈길'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최종훈이 '푸른거탑'에 복귀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푸른거탑-우리 말년이 달라지나 싶었어요 편'에서는 지난 3주 동안 영창행으로 처리됐던 최종훈이 3소대로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삭발을 하고 나타난 최종훈은 "잘들 있었냐, 정말 보고싶었다"며 김재우를 껴안는 등 다시 돌아온 것을 기뻐했다. 최종훈의 선임은 "영창도 갔다왔으니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해라. 고생했다. 다시는 사고 치지 말아라"고 충고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최종훈은 카메라를 직시하며 공식 사과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창 가 있는 동안 반성도 많이 하고 정말 많이 느꼈다. 날 믿어준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 다시는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재우는 "누구한테 얘기하는 거냐. 술 마셨느냐"고 쏘아붙였고 최종훈은 "나를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또한 그는 "앞으로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면서 착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푸른거탑 최종훈 복귀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푸른거탑 최종훈 복귀 카메라 보고 말하는거 빵터졌다", "푸른거탑 최종훈 복귀 환영해요", "푸른거탑 최종훈 복귀 앞으로 그런 일 다시 없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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