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7일만에 시즌 4호 홈런
미국프로야구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27일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전날 연속경기 출루행진이 멈춘 아쉬움을 날렸다.
추신수는 28일 워싱턴 D.C. 셔널스파크에서 계속된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 솔로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4호. 이날 추신수는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에 볼넷 1개를 골라 전날 35경기에서 멈춘 연속 출루 기록 중단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4회에는 잘맞은 직선타구가 중견수에 잡혀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신시내티가 1대6로 이끌리던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워싱턴 선발투수 댄 허랭의 6구째 145㎞짜리 직구를 끌어당겨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3대6으로 패해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사진=추신수 시즌 4호 홈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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