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2' 보람 키 굴욕, 진 것도 억울한데 발도 안 닿아… 울상

'드림팀2' 보람 키 굴욕, 진 것도 억울한데 발도 안 닿아… 울상

티아라 보람이 키굴욕을 당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 베트남 특집 4탄 티아라 편에서는 티아라와 베트남 최고 모델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진행된 첫 번째 게임은 양 팀 선수가 한명씩 부표 위에 올라가 있는 상황에서 '대기, 시작' 신호와 함께 양 팀 3명의 선수가 상대 선수의 부표를 뒤집어 물에 빠뜨려야 하는 '수상 부표 버티기'였다. 이 게임에서는 상대팀의 공격을 이겨내고 수중 부표 위에서 오래 버텨내는 팀이 승리한다.

게임이 진행되자 보람은 유독 난색을 표했다. 바로 작은 키 때문. 이를 발견한 MC 이창명은 "키가 안닿아서 난리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패배한 후 멤버들의 도움을 받고 물 밖으로 나온 보람은 "걸어지지도 않는다.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 죽을 뻔했어"라며 울상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패배를 그대로 지켜볼 수만 없었던 소연은 멤버들을 소집해 작전 지시를 내렸다.

보람 키 굴욕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람 키 굴욕 완전 귀엽네", "보람 키 굴욕 남일 같지 않아 왠지 씁쓸", "보람 키 굴욕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티아라(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 아름), 베트남 한인 연합팀, 베트남 모델&베트남 B-boy팀이 출연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