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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구리시지부, 춘계 체육행사 대신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승인 2013-04-29 13:37
한종화 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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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구리시지부(지부장 조창희) 전 임직원들이 27일 춘계 체육행사 대신 농번기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이날 예정이던 춘계 체육행사를 취소하고 농번기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리시 사노동 일대 배농가 등지(1만5천여㎡)에서 잡초방지용 멀칭 비닐을 씌우고 폐비닐 등을 수거했다.

또 배나무 가지에서 꽃봉오리를 떼어 내고 인공으로 개화시켜 꽃가루를 채집하는 등 배화접(인공수정)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창희 지부장은 “직원들이 함께 일손을 지원함으로서 농업·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농촌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해결하는 함께하는 구리시농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면서 “앞으로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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