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2013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단을 격려 방문하고 경기를 참관했다.
4월 10~15일 6일간 치뤄진 이번 대회는 인천시가 주최, 인천시교육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 후원사로 참여했다.
인천기계공고, 부평공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등 총 7개 경기장에서 분산해 진행돼 시교육청 산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20개 학교에서 427명이 참가해 모두 42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겨뤘다.
금상 44명, 은상 45명, 동상 44명, 우수상 37명 등으로 총 170명이 입상했으며, 최우수 기관은 인천기계공고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상 입상자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된다.
대회 기간에는 초·중등 사생대회, 로봇 경영대회, 외국인근로자의 중장비 운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져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나 교육감은 “참여한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선의의 경쟁에 임하길 바란다”며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_ 박용준 기자 kyjunsay@kyeonggi.com 사진 _ 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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