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 물류산업의 해외진출 확대에 따라 해외법인에서 근무할 대학생 인턴을 선발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하반기에 파견될 제5기 물류인력 해외파견 대학생 인턴 40여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물류인력 해외인턴은 물류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유능한 청년 인력을 국내 물류기업 해외법인에 인턴으로 파견하는 사업으로 정규취업까지 이어진다.
제5기 물류인력 해외인턴 모집대상은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자까지이며 6일~17일까지 접수한뒤 서류심사(5.20~5.31)에 이어 인적성 검사(6.10)와 면접(6.11~6.21)을 거쳐 선발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선발된 인턴은 3주 간 국내사전교육(협회 2주, 기업 1주)을 거친 후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 파견되어 3~5개월간 인턴활동을 하는데 항공료, 비자발급비 및 보험료와 현지 체재비(파견지역별 차등지원)등이 일부 지원된다.
희망하는 대학(원)·전문대 졸업(예정)자는 정부해외인턴사업 통합 홈페이지인 www.ggi.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인력 해외인턴을 통해 해외 산업현장 실무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 물류기업의 전문인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물류인력해외파견 대학생인턴선발은 지난해부터 총 4차례에 걸쳐 평균 22: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총 80여명의 물류인턴이 해외로 파견됐다. 문의는 한국통합물류협회 해외인턴사업부 (070-7090-6642, yong@koila.or.kr)에 하면 된다.
세종=김요섭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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