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ㆍ현대 아우르는 '비전식품' 한 자리에

고양 킨텍스, 14일  ‘코리아 푸드 쇼 2013’

국내 대표 식품박람회인 ‘2013 대한민국 식품대전(이하 KOREA FOOD SHOW 2013)’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내외 유망 식품, 외식기업들의 다양한 식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오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푸드 쇼 2013’은 ‘흐를 류(流)’의 주제를 중심으로 ▲자연식품관 ▲전통식품관 ▲문화식품관 ▲비전식품관 등 4가지 테마로 구성해 식품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식품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주제로 한 자연식품관에서는 네 가지 기본 맛을 비롯한 건강, 생존, 안전을 테마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전통식품관은 우리 고유의 재래종에서부터 전통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식품들까지 전통식품의 발전상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전통 발효기법을 활용한 초콜릿 ‘황후’, 쌀로 만든 ‘라이스젤리’, 대통령 취임식 건배주로 사용된 ‘감 와인’ 등이 일반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식품과 문화의 결합을 보여주는 문화식품관에서는 웰빙 트렌드에서 최근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으로 진화된 식품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한다.

비전식품관에서는 상생, 창조, 융성을 테마로 6차 산업을 지향하는 우리 식품산업의 미래를 한 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코리아 푸드쇼 2013 추진단장인 aT 식품산업처 염대규 처장은 “코리아 푸드 쇼를 통해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식품에서부터 비전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품의 세계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관람객은 행사 홈페이지(www.koreafoodshow.com)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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